재료 : 소고기(불고기 or 샤브샤브 용), 청경채, 배추, 숙주나물
양념 : 마라탕소스, 다진 마늘, 파, 사골진액(생략가능)
닭백숙 재료를 사러 갔다가 마라탕 소스가 눈에 들어와 급 메뉴 변경
중국 마켓인 99 Ranch에 가면 핫팟(마라탕) 소스 브랜드가 많이 있는데
하이디라오(Haidilao)에서 나오는 Beef base를 선호한다.
아래 사진과 똑같은 제품이 아니어도 Beef base라고 나온 제품은 비슷한 맛을 내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 소고기 인지만 보고 산다. 이번에는 H mart에서 구매했다.
소스는 한팩으로 되어 있는데 둘이서 먹었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조금 아까웠다. 가능하다면 소분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어떻게 먹는지 모른다면 우선 뒤에 친절하게 써져 있는 설명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소스를 넣고 설명서대로 물을 3컵(약 750ml)을 넣고, 마늘과 파를 넣어서 끓여주었다. 슬라이스 된 마늘이 없어서 다진 마늘을 넣었는데 맛에 영향을 주진 않는 것 같다.
엄청 찐한 마라소스가 완성되었다. 산초 등 건더기가 싫다면 거름망에 소스를 넣고 걸러주면 조금 더 깔끔한 마라탕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우리만의 팁은 사골진액을 2스푼 넣어주는 것이다. 사골진액은 우리 집의 필수 아이템이다. 떡국이나 국밥 해 먹는데도 사용하고 라면 끓여 먹을 때도 한 스푼 넣어주면 일반 신라면이 신라면 블랙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골진액은 영어로 Concentrated Beef Bone Broth 또는 Beef Bone Extract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이제 야채를 넣고 먹어보자
야채는 간단하게 청경채, 배추, 숙주나물만 넣어주었다. 이것 만으로 충분하다.
마라탕에 거하게 한잔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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