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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생존기

쉽게 만드는 후기(9개월~12개월) 아기 이유식 (feat. 이유식메이커 babymoov)

by 늙은꿈나무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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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메이커는 원래 살 생각이 없었는데
단톡방에 누가 저렴하게 내놓았길래 냉큼 주어왔다

내가 안 사려다가 산 것 중 매우 잘 샀다고 생각했던 것이
1번 건조기, 2번이 에어프라이기인데
이 이유식메이커가 3번이 될 것 같다.

고기랑 야채만 소분해서 얼려두면 (이 작업이 조금 귀찮)
그때그때 원하는 재료 꺼내서 이유식메이커로 20분 쪄주면 끝!


아침
밥 1/3 (약 70g), 닭고기 30g, 닭육수 30g, 표고버섯 30g, 당근 30g
(미국쌀은 비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한국에서 들어왔다는 황진쌀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재료가 30g으로 통일된 이유는 30g씩 얼려놨기 때문이다 ㅎㅎ)

냉동된 재료를 꺼내서

20분 찐 후

쉐키쉐키하면 완성 (참 쉽죠잉~)

점심
밥 1/3 (약 70g), 소고기 30g, 소고기육수 30g, 애호박 30g


저녁

밥 1/3 (약 70g), 소고기 30g, 소고기육수 30g, 미역 50g
(미역은 그때그때 조금씩 불려놓은 다음 갈아서 넣어주고 있다)


다음날 아침
밥 1/3 (약 70g), 닭고기 30g, 닭육수 30g, 아보카도 반개


다음날 점심
밥 1/3 (약 70g), 소고기 30g, 소고기육수 30g, 시금치 30g, 당근 30g


다음날 저녁
밥 1/3 (약 70g), 닭 30g, 닭육수 30g, 단호박 30g, 당근 30g


다다음날 아침
밥 1/3 (약 70g), 소고기 30g, 소고기육수 30g, 애호박 30g, 무 30g, 김 1장
(뭔가 메뉴가 비슷하다 싶으면 가끔 김 한 장씩 넣어주기)


다다음날 점심
그래도 계속 비슷하다 싶으면 가끔 국수
국수 1/3인분, 멸치육수 90g, 무 30g, 당근 30g, 애호박 30g

야채와 육수를 냄비에 넣고 한번 끓이고

국수는 반토막 내서 삶아주었다
(아기용 국수도 있다고 하지만 여기서는 구하기 힘들어서 쿨하게 일반국수로 주었다. 탈없이 잘 먹음)

국수는 찬물에 씻은 후 육수에 투하하면 끝!

이유식 시기가 끝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 (=너무 귀찮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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