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이 간식 -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고구마말랭기/오트밀과자/두부무침

고구마말랭이 (성공적)
먼저 고구마를 찐다

뜨거우니 한 김 식히고 껍질을 벗긴 후
아이가 먹기 좋게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 주었다

에어프라이어로 80°C(175°F)에서 4시간 구우면 끝!

딱 내가 원했던 쫀득함이 나왔다
떡뻥을 주면 너무 금방 먹어버리고 그렇다고 계속 주기도 힘들었는데
이건 오물오물 씹어서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오트밀과자 (실패, 남편이 다 먹음)
오트밀시리얼 : 분유 : 물을 2 : 1: 1로 섞어준다
설거지를 줄이기 위해 지퍼팩에 넣어서 쉐키쉐키

모서리를 살짝 잘라서 길게 짜줬다

160°C(320°F)에서 10분 굽고 뒤집어서 5분 구워주면 끝

겉바속촉이 되었는데
아이에게는 겉바가 너무 낯설어서 그런지 다 뱉어냈다 (에잇)

아이간식으로 만들었지만 아빠 간식이 되어버림

두부무침 (반반, 3개 집어먹더니 안 먹음)
유기농 두부가 1.99달러로 할인하길래 하나 집어왔다

약 400g이니깐 8 등분해서 한 덩이(약 50g)만 사용했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참기름을 두른 후 두부 볶기 시작
아이용 참기름도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우리가 먹는 참기름을 사용했다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었다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한번 닦아주고

그릇에 담아서 서빙!
3개 먹더니 나머지는 촉감놀이하고 앉아있다

아가야
다음에는 더 맛있는 거 해줄게